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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6, 이번주 '텐밀리온 셀러' 도달할 듯

기사입력 : 2015년04월30일 14:06

최종수정 : 2015년04월30일 15:10

"전작보다 1000만대 판매 도달 빨라질 것"…초기 기대감 유효

[뉴스핌=이강혁 기자] 삼성전자 최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의 글로벌 판매가 이르면 내달 1일  '텐밀리온 셀러(1000만대 판매)'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갤럭시S5가 25일여 만에 1000만대 판매를 달성한 것과 비교해 4~5일 가량 시기가 앞당겨지는 것이다.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는 기대만큼 갤럭시S6의 판매량이 늘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있으나,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 얘기는 달라지는 셈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S6의 1000만대 판매 돌파는 오는 5월 1일에서 2일께로 예상된다. 공식 판매에 돌입한지 20여일만이다.

갤럭시S 시리즈의 1000만대 도달시기는 갤럭시S4가 1달, 갤럭시S5가 25일 가량 걸렸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의 고위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 공식적인 판매량 수치를 내놓을 계획을 없다"면서도 "갤럭시S6의 1000만대 도달시점이 전작인 갤럭시S4나 S5보다 더 빨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공식적인 입장도 시장의 호평이 쏟아지던 초기의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

이명진 삼성전자 IR팀장(전무)는 전날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 2분기 실적은 갤럭시S6 판매 본격화로 1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갤럭시S 시리즈 중 갤럭시S6가 가장 많이 팔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이처럼 갤럭시S6가 역대 최고의 베스트 셀러가 될 것으로 예측하면서 "현재 수요에 공급이 못 미칠 정도"라며 "특히 엣지 모델은 예상을 뛰어넘는 수요가 생겨나며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갤럭시S6는 29일 기준 2400만대 가량이 선적돼 세계 각국에 공급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같은 기간 전작 갤럭S5(2000만대)보다 400만대가 늘어난 수치로 물량 공급을 원하는 이동통신사업자들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 미국 시장에서는 버라이즌, AT&T, T모바일 등 주요 이동통신사를 통해 출시 첫날 전작에 비해 두 배 이상의 판매가 이루어질 정도로 초기 반응이 좋은 상태다.

이처럼 갤럭시S6의 초기 판매에 속도가 붙으면서 삼성전자의 IM(IT&모바일)부문 2분기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IM부문의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1조원대 후반, 4분기 2조원대 초반에 이어 올 1분기에는 2조7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갤럭시S6 효과가 반영되는 올 2분기에는 3조원대 중반의 분기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으로 증권가는 점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의 판매 목표를 제시한 적은 없다. 그러나 신종균 IM(IT&모바일)부문 대표는 지난 9일 갤럭시S6 출시행사에서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던 전작의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2013년 출시된 갤럭시S4의 7000만대 판매 이상의 목표를 잡았음을 시사한 바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예약 판매량이 30만대 수준이라는 관측이 나온 이후 구체적인 숫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단말기유통법 영향으로 갤럭시S6라는 걸작이 출시됐음에도 침체된 이통시장에 활력이 감돌지 않는다며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단독 1위로 복귀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발표한 1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320만대를 판매를 6120만대를 판 애플을 누르고 단독 1위를 달렸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은 나란히 745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아 공동 1위였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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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뉴스핌 기고 국제 정세가 혼란스럽고 국지적 충돌과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제 글로벌화가 역풍을 맞고 있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직면한 많은 국가들은 '겨울이 오고 있다'(Winter is Coming)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러한 시기에 중국은 실질적인 행동으로 세계에 안정성과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중국은 세계 경제를 안정적 발전으로 이끄는 강력하고 확실한 힘이다. 중국은 세계 2위 경제국, 1위 제조업 대국이자 2위 소비시장이다. 이런 조건하에서 중국 경제는 체제와 수요, 공급, 인재 등 네가지 부문에서 두드러진 우위를 보이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24년 중국 경제는 5% 성장률을 달성했고 GDP 증가량은 1조 500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중간 경제국가의 연간 경제 총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2025년 복잡한 환경과 숱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중국 경제는 안정 성장 추세를 유지하여, 1분기 5.4% 성장을 달성했고 1~4월 상품무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더욱 중요한 성과는 외부의 압박과 억제가 오히려 중국의 기술 돌파를 촉진하는 수많은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중국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잇따라 '딥시크(DeepSeek)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설정된 발전 목표를 달성하며 세계 경제 성장의 가장 중요한 엔진이자 안전 장치 역할을 계속 해 나갈 충분한 자신감과 능력을 지니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주한 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중국 대사. 사진=중국 대사관 제공.  2025.05.24 chk@newspim.com 중국은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는 확실한 힘이다. 대외 개방은 중국의 기본 국책으로, 보호주의의 역류가 거셀수록 중국은 더욱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높은 수준의 개방을 추진해나갈 것이며 국제 사회가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것이다. 중국은 15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주요 무역 파트너이며, 30개 국가 및 지역과 23개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2024년 중국의 평균 수입 관세율은 이미 7.3%로 떨어져 절대 다수 국가보다 낮으며, 43개 최빈국에 대해서는 '무관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얼마 전 성공적으로 개최된 중국 중앙주변공작회의에서는 주변국들과 협력하여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것임을 다짐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동남아 순방과 러시아 방문이 커다란 외교적 성과를 거두었고,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유럽의 여러 국가 지도자들이 중국을 방문했다. 갈수록 더 많은 국가들이 중국과의 동행은 바로 기회와의 동행이며, 중국에 대한 신뢰는 곧 미래에 대한 신뢰임을 인식하고 있다. 중국은 국제 질서를 수호하는 확실한 힘이다. 중국은 현행 국제 질서 속에서 발전해 온 만큼 이 체계의 수혜자이자 지지자, 수호자이다. 중국은 국가 간의 평등 및 호혜 상생을 견지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지향하며, '국력의 크기'를 발언권의 기준으로 삼거나 '자국 우선'을 국제 규칙 위에 두는 것에 반대한다. 국제 사회에서 중국은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대국이다. 중국에 대해 '국제 질서 도전자'라고 지목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 많은 한국인들은 이전의 규칙 제정자(rule-maker)가 파괴자로 변해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부당한 관세 전쟁에 직면한 중국은 단호한 대응으로 국가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고 나섰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 공정성과 보편적 세계 정의를 수호하는데도 앞장섰다. 결과적으로 중국의 이런 대응은 국제 사회의 많은 나라들이 적극적 협상을 통해 경제∙무역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여지를 넓혀줬다. 중국은 줄곧 각국의 운명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더욱 그러하다고 여겨왔다. 중한 수교 이후 33년 동안 양국 간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은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으며, 양국 외교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최근 몇 년간 중한 양국의 국가 상황과 지역 정세, 세계 구도에 모두 큰 변화가 있었고, 중한 관계의 복잡성도 다소 커졌다. 양국은 경험과 교훈을 총정리해 재인식, 재출발해야 한다. 이때 가장 근본적인 것은, 중한 우호 협력의 강화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적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는 점이다. 한국 정국에 변화가 일어나고 국제 정세 변화의 충격도 마주한 가운데, 대다수의 한국 국민은 국가적 통합을 강화하고 경제와 민생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많은 지인들은 중한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한국이 대내외적 도전에 대응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현재 중한 관계는 지난 날을 토대로 앞날을 개척하는 중요한 단계에 놓여 있다. 중국의 대(对)한국 정책은 확실하며, 중국은 최대한의 성의와 노력으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할 의향이 있다. 한국이 시대 물결과 국제 흐름을 파악하고 바른 방향을 견지하며 중국과 함께 중한 관계를 건전하고 안정적이며 긍정적으로 발전시키길 희망한다. 글 = 주한 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중국대사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5-05-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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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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