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승환 기자] HMC투자증권은 원전 폐로 논의가 구체화 됨에 따라 유틸리티 업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중 구체화 될 7차 전력수급계획은 노후 원전들의 처리방식을 처음으로 언급하게 되는 전력수급계획이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원전 폐로와 관련된 논의가 활발해고, 사후처리와 관련된 비용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원전 폐로가 현실화 되는 시점은 빠르면 2022년이 될 전망이지만,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이보다 이르다"며 "사용후핵연료 처분관련 비용 및 해체 관련 비용들이 전력 원가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특히, 비용 부담은 한수원에 집중될 예정인데, 한국전력은 정산조정계수 상향조정으로 한수원이 초과적인 이익을 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고 있다"며 "이는 연결 한국전력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강 연구원은 원전 폐로에 따른 관련 시장의 성장도 전망했다. 전세계 폐로 시장 규모가 오는 2055년까지 500조원, 국내 폐로 시장도 2022년부터 13조8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원전 폐로 비용이 상향되는 추세를 감안하면, 잠재시장 크기는 확대될 전망"이라며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어 장기적으로 한전KPS, 한전기술, 현대엔지어링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