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7일 달러/원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6분 현재 1075.50/1075.90원(매수/매도호가)으로 24일 종가(1079.40원)보다 3.9/3.5원 하락해 움직이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078.0원에서 출발한 달러/원 환율의 이시각 고점은 1078.00원, 저점은 1075.90원이다.
전거래일 발표된 미국 내구재주문은 호조를 보였으나 세부 내용에서 핵심 자본재 수주실적이 부진했다. 달러화도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이에 이날 달러/원 환율은 1075원선까지 내려왔다.
엔/원 환율은 100엔당 905원선까지 레벨을 높이고 있다. 이 또한 달러/원 환율 하락을 다소 용이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15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하락 압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 주말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77.5원에 최종 호가됐다. 현물환율과 1개월물 선물환율간 차이인 스왑포인트(+1.05원)를 고려하면 24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79.40원)대비 2.95원 내린 것이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유로/달러 환율이 1.08달러 흐름을 보이는 등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주는 월말이고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어 환율이 1070원선 초반으로 레벨을 낮출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B은행의 외환딜러는 "사실상 환율 하락 재료가 대부분이고 하단을 지지하고 있던 엔/원 환율이 상승했다"며 "다만 1070원 중반까지 뚫고 내려오니 레벨부담이 강해지는 분위기다. FOMC를 앞두고 현재 수준에서 등락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