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흥국증권은 27일 국도화학에 대해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적극 매수(Strong Buy)'로, 목표주가는 7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동욱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국도화학의 2015년 1분기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101% 증가, '어닝 서프라이즈'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1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이 연구원은 "2월 중국 춘절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3월 이후 수요 호조로 공장 가동률(에폭시·폴리올 통합)이 2014년 4분기 60%에서 2015년 1분기 70% 이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비스페놀-A(BPA)·에필클로로하이드린(ECH)·가성소다 등 주요 원재료 투입 가격도 지난 분기 대비 20% 하락한 가운데, 에폭시 가격은 7% 하락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국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분산 효과 등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4월 경쟁사들의 네덜란드·체코·미국 공장 정기보수 등으로 국도화학의 영업 환경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기본적으로 2분기와 3분기는 에폭시 시장의 계절적 성수기다.
이 연구원은 "국도화학은 지난 40년 이상 에폭시 수지 제조·판매에 집중하며, 단 한 번도 적자를 기록하지 않는 등 실적의 안정성이 이미 선 검증됐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