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AH프리미엄지수로 상해와 홍콩 주식간의 가격 차이를 확인해야한다고 분석했다.
17일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홍콩증시가 강세를 보인 이유중 하나가 홍콩증시가 상해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면서 가격 메리트가 존재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AH 프리미엄지수'는 홍콩과 중국 두 증시의 상대적 가격 수준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지표"라고 언급했다.
AH 프리미엄 지수는 홍콩H 시장와 상해A 시장에 동시상장 된 기업의 상대적 가격(동일한 펀더멘탈에 대한 2개의 가격) 수준을 나타낸다. 시가총액과 유동성을 기준으로 선정된 57개 기업들로 구성되며, 지수가 100 이상일 경우 A주가 상대적으로 고평가됐다는 것을 뜻하며 반대의 경우 H주의 고평가를 의미한다.
조 연구원은 "아직까지 자금 이동이 완전히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두 거래소 내 한 기업' 주가가 차이나는 상황이 수시로 발생한다"며 "다만 정부의 중국 증시 개방 노력이 지속되며 A주에 대한 프리미엄이 강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그는 최근 홍콩H 시장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향후 시장은 계속해서 상해 A주 중심의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상해A주가 주도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되 스프레드가 과도하게 확대 될 경우 홍콩 H주가 이를 메워주는 형태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H주는 금융주의 비중이 높아, 중국 정부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소비재·IT·산업재 섹터 등에 대한 투자가 쉽지 않은 구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