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승환 기자] 15일 채권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뚜렷한 방향성이 부재한 가운데 장·단기물 금리의 방향이 엇갈렸다. 간밤 미국채 금리 하락에 따른 매수 심리와 전날의 MBS 경계감이 혼재한 상태가 이어졌다. 이에 시장은 좁은 레인지 등락을 이어가며 불안정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오전 중국 1분기 GDP가 발표된 후 금리 하락 압력이 확대되는 듯 했으나, MBS 경계감이 부각됐다. 외인이 3년·10년 선물을 순매수했지만 국내기관이 장기물을 중심으로 매도에 나서면서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 단기물은 외국인 매수세의 지지로 금리하락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이어 "다만 단기물도 역캐리 부담이 커 크게 강세로 가기는 힘들다. 전반적으로 각각 노는 분위기"라고 진단했다.
김민규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의 MBS 미매각 경계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GDP와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크게 나쁘지 않다는 분위기에 장기물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냈다"며 "앞으로 미국, 국내 GDP 발표를 앞두고 추가 금리인하 얘기가 나오기 시작하면 단기물은 강세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장대비 4틱 상승한 109.50으로 마감했다. 109.44~109.50의 레인지다. 금융투자기관이 2473계약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1496계약을 순매수했다.
10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장보다 8틱 내린 125.82로 거래를 마쳤다. 125.75~126.08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576계약을 순매수했고,은행이 678계약을 순매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