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K-뷰티 퀸(K-Beauty Queen)'. 이미 고공행진 중인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매출 증가세로 인해 더 크게 오를 거라는 분석이 나왔다.
노무라증권은 15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왕성한 면세점 판매가 올해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으면서, 이에 따라 목표가를 기존 41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고수했다.
송은정 노무라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면세점 매출이 올해 왕성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면세점에서의 구매 개수 제한 완화와 정부의 전자비자 발급 확대 정책이 매출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풀이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5개로 제한했던 중국인 관광객의 구매 개수를 올해 들어 7개로 확대했다. 아울러 화장품 '세트' 상품의 출시도 외형 성장과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을 가져올 수 있는 요인으로 꼽혔다.
송 연구원은 최근 중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늘리기 위해 비자 정책이 바뀐 점 역시 면세점 매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최근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자비자(E-Visa) 발급 확대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여행사를 통해 온라인 비자 신청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액 증가 폭이 기존 예상을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졌다.
노무라는 당초 오는 2016년과 2017년 각각 전년대비 45%, 27%의 매출 증가를 예상했으나, 이를 각각 50%, 45% 증가할 것이란 쪽으로 상향 조정했다. 단 올해 매출액 증가 폭은 65%로 기존 예상을 유지했다.
송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구조적인 현상으로 아모레퍼시픽에 큰 이점이 될 것"이라며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글로벌 경쟁기업의 주가수익배율(PER) 상단인 40배를 적용해 목표가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