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선택’은 ‘여자가 살고 싶은 집’ 편으로 여자들이 꿈꾸는 러브하우스도 피할 수 없는 문제, 바로 층간 소음에 대해 다뤄본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신영은 “층간 소음으로 팬과 갈등을 겪었다”며 “개그맨 직업 특성상 집에서도 활동적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어느 날은 아래층 여자가 화가 머리끝까지 났는지 우리집 벨을 눌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아래층 여자는 문을 연 김신영과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 “좀 조용히 살자고요”라며 냅다 소리를 질렀다고. 그런데 이어진 여자의 말은 그야말로 반전이었다. 아래층 여자는 김신영을 향해 “팬이에요”라며 느닷없이 팬심을 고백하는가 하면 심지어 사인 요청까지 했다는 것.
김신영은 아래층 여자에게 “개그 코너를 짜느라 시끄러웠다”며 정중하게 사과하고 사인을 해주고 나서야 사건은 일단락됐다고 전했다. 김신영의 말에 의하면 아래층 여자는 그다음부터 올라오지 않았다.
김신영의 에피소드를 들은 MC 이승연은 “이웃 간 살인까지 일어날 정도로 층간 소음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세태를 반영한 ‘층간 소음 보복상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스피커 형태의 이 보복상품은 천장에 부착해 법적으로 걸리지 않을 정도의 소음을 윗집에 전달한다고. 스튜디오에서 직접 층간 소음 보복상품을 실험해 본 언니들은 종이컵 크기만 한 스피커의 위력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언니들의 선택’에서는 층간 소음 보복상품 사용이 과연 괜찮을지, 윗집에 현명하게 항의하는 방법은 무엇일지 변호사가 직접 출연해 시청자들을 위한 고급 정보를 알려줄 예정이다. 11일 밤 9시40분 방송.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