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9일 코스피 지수는 기관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반면 코스닥은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0.39포인트, 0.02% 내린 2058.87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내림세의 원인은 시장에 쏟아져나온 기관의 환매 물량이다. 장초반 상승세로 2060선을 터치했지만 기관이 내던지는 물량 공세를 이기지 못하고 오후부터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27억, 701억원 어치를 사들였으나 기관은 2630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로 전체 48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했다. 전기가스업, 통신업, 건설업이 각각 1%대 하락했다. 반면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의약품이다. 2.25% 올랐다. 뒤이어 종이목재업과 운수창고업이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다수 내렸다. 현대모비스가 3%대, SK텔레콤이 2%대 내렸고 제일모직, SK하이닉스, 한국전력도 1%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1%대 상승을 보여준 것은 네이버였다.
한편 코스닥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 '사자'가 이어진 덕분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8.93포인트, 1.34% 오른 676.96에 장을 마쳤다. 이는 7년 3개월만에 최고치 수준이자 올해 최고치 기록이다. 이로서 670선 돌파가 한층 더 가까워졌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서 50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3억원, 66억원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주가도 훨훨 날았다. 특히 산성앨엔에스는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메디톡스가 9%대, 동서가 6%대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