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아이폰6와 갤럭시S6 효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6000원'으로 분석(커버리지)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양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슈피겐코리아의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5%, 53%, 49% 증가한 2207억원, 737억원, 606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단기적으로 1분기는 아이폰6의 판매, 2분기부터는 갤럭시S6 판매 본격화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1%, 73% 늘어난 397억원, 42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주가 17만6000원은 글로벌캐쥬얼 의류업체들 평균 주가수익배율(PER)에서 20% 할인한 18배를 적용했다"며 "스마트폰의 옷이라 볼 수 있는 케이스를 판매하고 선진국의 1인 1스마트폰 보급으로 의류와 같이 넓은 범위의 고객을 대상으로 B2C(기업과소비자간거래) 사업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피겐코리아는 온라인 매출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북미 온라인 1위의 인지도를 바탕 으로 올해부터 오프라인 시장 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매출의 60%가 발생하는 북미는 오프라인 90%, 온라인 10%로 이루어져 있어, 향후 매출의 고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북미, 유럽, 일본의 스마트폰 시장규모는 3.6억대이며, 2.2억대가 애플과 삼성 제품"이라며 "60%가 케이스를 구매하고, 평균제품수명주기가 6개월이라 가정하면, 연간 2.6억개의 케이스 시장이 애플과 삼성만으로도 창출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케이스 판매량이 1080만개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향후 성장 잠재력은 충분하다"며 "올해 유통채널 다각화를 통해 선진국 프리미엄 시장 공략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