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8일 아시아증시에서는 중국 증시가 전날의 강세를 이어가며 장중 4000선을 돌파했다. 일본증시도 BOJ의 경기부양책 유지에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33.43포인트, 0.84% 상승한 3994.81에 마감했다.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4000선 돌파까지 5.19포인트만을 남겨뒀다. 선전증시는 72.99포인트, 0.53% 상승한 1만3841.72에 마쳤다.
상하이증시는 당국의 추가 부양책 기대에 탄력을 받아 현지시각으로 오후 2시께 2008년 이후 7년 만에 장중 4000선을 돌파했다. 지수는 1년 전 대비 90% 이상 오르며 전 세계 증시 중 가장 탄탄한 상승세를 보였다.
게리 알폰소 션완홍옌그룹 국제사업부 디렉터는 "4000선 돌파는 개미 투자자들이 낙관적인 시그널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평가했다.
종목별로는 중신증권이 4.19% 뛰었고 중국은행이 1.34% 올랐다.
일본증시는 BOJ(일본은행)가 예상대로 통화정책을 동결한다는 소식에 15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닛케이225지수는 149.27포인트, 0.76% 상승한 1만9789.81에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0.63% 오른 1588.47에 마쳤다.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BOJ는 본원통화를 연간 80조엔 늘리기로 결정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오후 3시 30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2%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다면 머뭇거리지 않고 추가 부양책을 가져가겠다는 기존 입장에도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종목별로는 BOJ의 결정에 힘입어 노무라 홀딩스가 1.44% 올랐다.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을 거둔 백화점 업체 다카시마야는 4.03% 뛰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11분 현재 704.52포인트, 2.78% 상승한 2만5977.86을 지나고 있다. 이날 항셍지수는 후강퉁으로 유입된 투자금이 증가한 영향으로 2008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