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승환 기자] 8일 국채선물이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한국은행 4월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확인 심리가 부각되며 적극적인 방향성 베팅이 부재한 모습이다. 레벨 부담에 금리 상승 압력이 다소 우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3년·10년 선물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국내기관들이 10년 선물 중심으로 순매도 하며 전거래일의 스티프닝(수익률곡선 경사화) 흐름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지난밤 미국채 금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를 하루 앞두고 조심스러운 움직임이 이어졌다. 이날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저가 매수세유입으로 전장대비 0.7bp 하락한 연 1.890%를 기록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3년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틱 하락한 109.46을 나타내고 있다. 109.46~109.48의 레인지다. 10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1틱 하락한 125.89에서 거래되고 있다. 125.95로 출발해 125.89~126.9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내일 금통위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들 금통위 결과를 확인하고 움직인다는 생각이어서 크게 포지션 변화도 없을 것 같다. 약보합 정도에서 횡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문일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이 일본 추가 부양책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나타낼 수 있다. 내일 금통위에서 금리 동결이 만장일치일 가능성과 한은총재가 중도파적인 모습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며 "금통위 경계감에 10년 국채선물 중심으로 장중 낙폭을 늘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