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고양시 행주어촌계와 국립수산과학연구소 등은 한강 가양대교 하류~자유로 장월 나들목 30km 구간에서 지난달부터 끈벌레가 대량으로 잡히고 있다고 밝혔다.
발견된 끈벌레는 20~30cm의 크기로 포식성이 강해 실뱀장어를 잡어먹는 등 한강 하류 어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행주어촌계 관계자는 “처음에는 붉은 지렁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루에 수백 kg씩 잡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고양시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끈벌레와 같은 유형동물에 관한 어떠한 연구자료도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다. 이에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 주 중으로 현장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유입경로와 증가원인, 종류 등을 밝혀내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유형동물 1300여 종 대부분은 바다에 서식한다”며 “국내 민물지역에서 보고되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종을 밝혀내는 데만 1년의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