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철강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2000원이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0일 "현재로선 합병이 불확실하지만 정황상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데, 현대차그룹의 철강관련 계열사들의(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현대비엔지스틸) 분리 유지 필요성이 높지 않다"면서 "현대제철의 경우 현대하이스코 인수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각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는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요구에서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가 없다"고 답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합병 관련 이사회 결의 시, 2013년 말 현대하이스코 냉연사업부 인수와 마찬가지로 현대하이스코와 합병후 현대제철의 신주를 발행해 현대하이스코 주식과 교환하는 형태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3월 27을 기산일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예정가격을 산정해본 결과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가 각각 7만1144원과 6만4469원으로 3월27일 종가보다 낮기 때문에 각 기업의 주가부양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합병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합병 시도 여부가 불확실하며 이사회 결의 이후에도 대규모 주식매수청구권 해상에 따른 합병 불발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합병모멘텀의 단기 투자전략보다는 펀더멘탈에 기반한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되고, 상반기 실적 개선모멘텀과 저평가 매력을 감안하여 여전히 현대제철을 철강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