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안심전환대출 1차분을 이용한 차주의 평균 소득은 41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담보로 제공된 평균 주택가격은 약 3억원이었다. 1차분은 중산층 이하에서 주로 소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는 2차 안심전환대출 추가 공급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1차 공급분에 대한 미시분석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지난 25일 실제 대출이 실행된 1만건(1조1000억원)에 대한 표본 분석이다.
우선 약 15조원(74.5%)의 변동금리면서 이자만 갚고 있는 대출이 고정금리면서 원금을 갚는 대출로 전환됐다. 평균 만기는 23년으로 집계됐고 만기까지 금리가 고정되는 기본형이 90%를 차지했다.
1차분 안심전환대출의 평균 담보인정비율(LTV)는 59.8%, 평균 총부채상환비율(DTI)는 28.8%로 여타 정책모기지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보금자리론은 LTV가 59.5%이며 DTI는 27.7% 수준이다.
1차분 차주들의 평균소득은 4100만원으로 보금자리론의 3700만원과 유사한 수준으로, 평균소득 6000만원 이하 차주가 약 70% 수준을 차지했다.
담보물은 주로 아파트(91%)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주택가격은 약 3억원으로 나와 수도권 아파트 가격 3억4000만원을 하회했다. 또한 6억원 초과 주택비중도 10% 수준으로 추정됐다.
임종룡(사진) 금융위원장은 "(1차분은) 중간층 이하에서 소화됐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안심전환대출이 당초 기대했던 정책효과(구조개선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