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27일 아시아증시에서는 중국증시가 당국의 QFII(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 한도 상향조정에 오른 반면, 일본증시는 헤지펀드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급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9포인트, 0.24% 상승한 3691.10에 마쳤다. 선전증시는 161.44포인트, 1.27% 급등한 1만2874.42에 마감했다.
이날 중국 외환거래국이 외국인 자산운용사의 QFII 한도를 기존 10억달러(약 1조1036억원)에서 12억달러로 상향 조정한다는 소식이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리하오슈 춘차이증권 애널리스트는 "당국의 결정으로 시장에 유동성이 흘러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종목별로는 중신증권이 0.31% 올랐고 중국은행이 0.23% 뛰었다.
일본증시는 헤지펀드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11주래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닛케이225지수는 185.49포인트, 0.95% 하락한 1만9285.63에 마감했다.
장 초반 엔화 약세에 힘 입어 1만9590.03까지 올랐던 지수는 장 후반 헤지펀드들의 팔자가 이어지며 지난 13일 이후 일일 기준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오는 31일 2014 회계연도 마감을 앞두고 차익을 실현하려는 헤지펀드들이 팔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 4시0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03% 오른 119.21엔에 거래되고 있다.(엔화 가치 하락)
다이와증권 히라쿠 사토 수석 기술 애널리스트는 "지수가 고점대비 300~400포인트 가량 밀려 과열 우려가 낮아지면 투자자들은 다시 매수에 나설 것"이라며 "일본 공적연금의 매수와 주주이익 환원 기대 등을 고려하면 지수는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종목별로는 향후 4년 동안 인수합병에 1조엔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파나소닉이 3.21% 급등했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3.46% 급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07분 현재 38.41포인트, 0.16% 내린 2만4458.67을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