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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에서 만나 눈 맞은 스타들…장동건·고소영, 온주완·조보아, 류수영·박하선

기사입력 : 2015년03월26일 09:33

최종수정 : 2015년03월26일 09:33

`잉여공주`에서 러브라인을 그린 조보아와 온주완 [사진=tvN `잉여공주` 공식 홈페이지]
[뉴스핌=이현경 기자] 지난해 tvN에서 방영한 드라마 '잉여공주'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온주완과 조보아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스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선남선녀의 만남에서 결혼까지 이어진 장동건과 고소영이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1998년 영화 '연풍연가'에서 만나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했다. '연풍연가'는 우연한 여행에서 만나 설렘을 느꼈던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1990년대 인기 스타 장동건과 고소영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다.

이희준과 김옥빈도 지난해 방영한 JTBC '유나의 거리'에서 만나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방황하는 유나와 그를 제대로 잡기 위해 항상 곁을 지켜준 청렴한 청년 창만 역을 맡은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즈음 연인으로 발전했다.

고소영·장동건, 김옥빈·이희준, 박하선·류수영, 박한별·정은우 커플(시계방향) [사진=뉴스핌DB,뉴시스]
박한별과 정은우도 드라마에서 만난 커플이다. 두 사람은 2013년 방영한 SBS '잘 키운 딸 하나'에서 만났다. 극중에서 살짝 러브라인은 있었지만 이뤄지지는 않았다. 다만 현실에서는 연인으로 맺어진 경우로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이후 친구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가까워졌다.

류수영과 박하선도 2013년 MBC에서 방영한 드라마 '투윅스'에서 처음 만나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열애설이 전해지기 전 류수영이 '진짜사나이'에 출연할 당시 박하선이 위문편지를 보내는 등 애정을 과시했었다.

이 외에도 장신영·강경준, 유진·기태영, 지성·이보영 등이 드라마와 영화 등 한 작품에서 만나 연인이 됐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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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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