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호구의 사랑' 측은 23일 13회 방송을 앞두고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최우식(강호구 역)은 선생님께 꾸중을 듣는 와중에도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우식과 함께 기합을 받고 있는 유이(도도희 역)와 임슬옹(변강철 역)이 나란히 오리걸음을 하고 있어 이 세 사람의 고교시절은 어땠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늘 방송에서는 강호구, 도도희, 변강철이 고등학교 시절 성교육을 받았던 에피소드가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여학생에게만 순결을 강요하는 성교육 방식이 이해되지 않은 도도희가 당당하게 이의를 제기하며 언제 어디서나 할말을 하고 사는 당차고 똑 부러지는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호구의 사랑'은 혼전임신을 한 도도희가 홀로 아이를 낳아 기르는 과정과 강호구가 아무런 조건 없이 도희의 아기를 순수하게 사랑하는 모습을 그려가며 생명의 소중함과 피임의 중요성, 성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하는 등 시청자들 사이에서 개념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호구의 사랑'을 연출하는 표민수 감독은 적절한 비유적 표현과 위트 있는 대사들을 통해 다소 무거운 주제를 지나치게 엄격하거나 가볍지도 않게 균형감을 맞춰가며 보여주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호구의 사랑'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잘못된 성교육 현실을 통쾌하게 꼬집으며 시청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속 시원히 긁어줄 것"이라며 "이와 함께 고등학교 시절부터 서로의 첫사랑이었던 호구와 도희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을 지, 이들의 예측불가 로맨스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호구의 사랑'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