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최근 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를 뛰어 넘었다.
나이키는 19일(현지시각) 3분기(12~2월) 주당 순이익이 0.89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순익 0.84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달러 강세의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 매출은 매출은 74억6000만달러로 예상치 76억2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나이키의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0.75달러의 주당 순익에 69억7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것에 비해서도 크게 늘어났다.
마크 파커 나이키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강력한 성적은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에서도 우리의 성장 전략이 통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실적 발표 후 나이키의 주식은 시간 외 거래에서 오후 5시37분 현재 99.30달러로 1.02% 올라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