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첫 방송, 딸을 위해 세상과 맞서는 통쾌한 엄마가 온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MBC극본공모 우수상 수상작인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이 18일 첫 방송된다. 세상에 맞서는 엄마의 유쾌한 활약을 그릴 '앵그리맘'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완성도 높은 영상미, 영화 같은 드라마
이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잘 나타나 있듯 '앵그리맘'의 영상미는 기존의 드라마와는 조금 다르다. 영화에서 사용하는 프레임설정으로 화면은 더 부드럽고 생동감이 넘친다.
조명세팅에도 공을 들였다. 밝은 부분은 밝게 어두운 부분은 어둡게 표현되도록 섬세하게 조정해 완성도 높은 영상미를 추구했다. 제작진은 "미드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라며 "카메라 앵글 역시 풀샷-바스트 샷이 반복되는 기존의 드라마 앵글에서 벗어나 다양한 실험을 했다"고 설명했다.
◆재즈 OST
'앵그리맘'의 사운드트랙은 국내 드라마 OST 최초로 재즈곡들로 구성됐다. 주제곡 ‘Angrymom’은 가볍고 유쾌한 재즈곡이며, '앵그리맘'의 연출자이자 애쉬번이라는 이름의 가수로 활동하는 최병길 PD가 또 다른 수록곡인 'Sunny side up'을 직접 불러 화제가 됐다.
최 PD는 "'앵그리맘'이 학교 폭력이라는 어쩌면 어려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주요 장면마다 삽입되는 재즈 음악이 시청자들을 감성을 위로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재즈 음악을 OST로 활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음악감독은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재즈그룹 '윈터플레이'의 이주한이 맡았다.
◆김희선의 연기변신
김희선의 연기 변신은 빼 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처음으로 엄마 역할에 도전할 뿐 아니라 여고생으로도 변신한다. 엄마이면서 교복 입은 여고생도 연기해야하는 어려운 작업이다.
'한때 뒷골목을 주름잡던' 조강자인 만큼 고난도의 액션도 소화한다. 김희선은 엄마 역할에 첫 도전하면서 "전에는 인형처럼 눈물만 흘렸는데 이번에는 눈물 콧물 다 흘린다"며 "촬영하면서 인생에 대한 생각도 하고 이제까지 느끼지 못한 감정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조강자가 딸을 구하려고 교복을 입기까지의 과정이 통쾌하고 시원하다"며 "조강자의 활약을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은 1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