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컬럼비아는 상반기 주력 콘셉트로 ‘벤트 시스템’을 적용한 트레일화 ‘벤트레일리아(Ventrailia)’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컬럼비아 자체 테크놀로지와 공기 순환 구조로 열기 배출을 도와 통풍성을 강화한 벤트 홀(Vent Hole) 디자인을 결합했다.

벤트 홀 디자인은 컬럼비아가 지난 2011년 출시해 인기를 얻어 온 컬럼비아 고유의 워터슈즈 라인에서 영감을 받았다. 여기에 쿠션감, 지지력, 접지력 등을 강화해 트레킹, 당일 등산, 워킹 등이 가능한 전천후 트레일화로 업그레이드 했다.
중창(미드솔)과 안쪽 바닥에 신발 안팎의 공기 순환을 돕는 벤트 홀(Vent Hole) 디자인과 신발 갑피에 메시 소재를 적용했다.
또 웰딩 공법(열처리)으로 패치를 접합해 발등 뒤틀림을 잡아주고 장시간 착용 후에도 쿠션감 유지에 도움을 주는 ‘테크라이트’ 기술, 접지력 향상에 ‘옴니그립’ 아웃솔로 거친 자연 지면에서 안정감을 준다. 가격은 13만8000원이다.
컬럼비아 관게자는 “이 제품은 산행 시 발에서 발생하는 뜨거운 열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한다”며 “쾌적한 착용감으로 봄부터 더운 여름까지 신발의 착용 기간이 늘어나 실용적”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