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신영증권은 18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와 중국법인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법인 매출액은 1분기 현재 전년 동기대비 약 25%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러한 매출호조는 전년과 달리 설 연휴가 2월에 있었던 까닭에 겨울의류의 정상가 판매율이 높았던 점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특히 쥬시주디가 전체 성장률 중 8% 이상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고무적"이라며 "중국 매장의 기존점포 매출 성장률 역시 신장세로 돌아서면서 점차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내법인은 1분기에도 적자를 지속하며 적자폭은 다소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매출액이 여전히 큰 폭으로 역신장세를 보이는 중이고 올 봄여름 시즌부터 남성복 중고가 컨템포러리 및 잡화 전문 브랜드를 신규 런칭하며 초기 비용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면서도 "백화점 위주로 매장을 전개할 예정이어서 투자 부담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