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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태민, 도쿄돔 공연 중 다리에 쥐 "억울하고 아쉬웠다"

기사입력 : 2015년03월16일 08:02

최종수정 : 2015년03월16일 07:42

샤이니 태민이 돔 공연 도중 다리에 쥐가 나 아쉬웠던 속내를 드러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뉴스핌=도쿄|양진영 기자] 샤이니 태민이 일본 도쿄돔 공연 중 다리 부상을 당하며 팬들의 마음을 철렁하게 했다.

샤이니는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SHINee WORLD 2014~I'm Your Boy~' 공연을 치른 뒤 기자 간담회에서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날 태민은 최초로 공개하는 일본 새 싱글 곡 'Your Number' 무대에서 잠시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며 무대 아래로 내려가 응급 처치를 받았다. 관객들은 깜짝 놀랐지만,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 쥐가 났던 것으로 밝혀지며 많은 이들을 안심하게 했다.

태민은 이에 대해 "너무 긴장을 했던 것 같다. 돔 공연이 너무 설렜고, 그러다보니 근육 경직이 왔다. 마음이 앞서서 약간 컨디션 조절이 안됐던 것 같기도 하다"면서 "내일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의 감정은 약간 억울했다. '왜 벌써. 너무 다 보여드리고 싶은데' 싶었다. 또 멤버들에게 피해가 되는 것 같기도 했다. 하필 또 처음 선보이는 신곡 무대에서 그래서 더욱 아쉽다"고 15일 무대에 의지를 불태웠다.

또 중앙 스테이지 자체에서 고공으로 향하는 계단식 무대와 개인 리프트 이용에 위험성 우려도 제기됐다. 종현은 "리허설 할 때는 조금 무섭긴 했다"고 솔직하게 말하면서도 안전성을 꼼꼼히 체크한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민호도 "사실 발라드 곡 할 때 높이 올라가는데 거기선 좀 무서웠다. 저랑 온유군은 괜찮았는데 키가 리허설 땐 일어서질 못했다. 아래보다 정면을 보니까 많이 극복됐다. 팬들이 없는 스태프만 있으면 무대가 텅 비어있어서 더 무서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종현은 "리허설 여러번 하면서 안전에 신경쓰고 준비를 한다"고 많은 이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샤이니는 4번째 일본 투어를 마무리하며, 14-15일 양일간 도쿄돔을 가득 채우며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약 30만명의 일본 관객을 끌어 모았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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