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12일 아시아증시는 일본증시가 대기업들의 임금 인상 제안 소식에 1% 급등하는 등 일제히 오름세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1.22포인트, 0.34% 오른 3302.12를 지나고 있다. 선전증시는 6.7포인트, 0.06% 내린 1만1518.39을 지나고 있다.
지수는 전날 경제지표가 전망치를 대폭 하회한 데 따른 당국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했다.
아울러 2월 광의통화(M2) 증가율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망도 추가완화책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통신주와 금융주가 큰 폭으로 뛰며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닝보은행과 핑안은행이 각각 3.69%, 2.96% 상승했다.
일본증시는 연기금 투자 확대와 대기업 임금 인상 소식에 강한 상승장을 나타냈다.
닛케이225지수는 205.14포인트, 1.10% 급등한 1만8928.66로 오전장을 마감하며 15년래 최고치인 1만8979.64에 근접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산자동차와 도요타자동차, 후지중공업을 비롯한 대기업들이 정부의 임금 인상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닛산은 임금 5.7개월분을 일시금 보너스로 지급해달라는 노조의 요구에 동의했으며, 도요타 역시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여 6.7개월분의 임금을 보너스로 지급하는 등 대폭 인상된 임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중앙은행(BOJ)에 일본공적연금을 비롯한 연기금이 주식 매입에 나설 것이란 기대와 전날 국제통화기금이 우크라이나에 175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안을 승인한 점도 지수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SMBC프렌드증권 츠루타 시게미츠 수석전략가는 "투자자들의 뇌리에 장기간 리스크로 남아있던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단 봉합되면서 시장이 안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종목별로는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2.72% 오르고 신세이 은행이 2.1% 오르는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요타자동차와 혼다자동차는 모두 0.8%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