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승환 기자] 6일 채권시장이 강세로 마감했다.
다음 주 3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금리인하 인하 기대감이 확산되며 강세(금리하락) 흐름이 이어졌다. 최근 이어진 정치권과 언론의 디플레이션 우려에 한은에 대한 금리 인하 압박이 커졌다는 인식이 작용하는 분위기다.
다만 장막판 장기물 중심으로 금리 하락 압력이 주춤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날 저녁 발표되는 미국 2월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일정부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채권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
시장참가자들은 대외재료에 따라 다음 주 장기물 금리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오늘 밤 미국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대외 금리 변동성이 부각되며 장막판 10년 선물 헤지수요가 나타나는 등 정리하고 싶은 마음들이 있었던 것 같다"며 "반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단기물은 대외여건의 영향없이 강세기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금통위 금리인하에 대한 확신이 생기지 않는다면 추가강세는 힘들어 보인다"며 "다만 10년물의 경우 대외여건에 따라 강해질 개연성이 있어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플래트닝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은행의 한 채권운용역은 "초반 가격을 올린 매수세력이 장막판 포지션을 정리했다며"며 "미국 고용지표 경계감에 차익실현과 같은 움직임이 나타났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0틱 오른 108.82로 마감했다. 108.76~108.87의 레인지다. 외국인이 278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선물이 415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22틱 상승한 123.71로 마감했다. 123.64~123.95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7계약을 순매수했고 은행이 382계약을 순매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