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중국의 4대 항공사 중 하나인 하이난항공그룹의 자회사가 350억원 규모의 위안화 표시 채권을 국내에서 발행한다. 중국의 비금융기관이 국내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난항공 그룹의 자회사인 HNA인터내셔널은 2억위안(약 350억원) 규모의 3년 만기 위안화 표시 채권을 이날 발행한다. 사모형식으로 발행되며 표면금리는 연 7% 고정금리다. 발행주관사는 동부증권이, 원리금 지급대행은행은 중국건설은행이 맡았다. 인수자는 국내 금융권 기관투자자다.
이번 발행은 정부가 위안화 허브 추진을 위해 작년 10월 발표한 '위안화 거래 활성화 방안'의 실질적인 첫 성과로 기록될 전망이다.
동부증권은 추가로 중국 기업들과 위안화 채권 발행을 추진중이다. 동부증권 IB사업부 정명훈 차장은 "추가로 중국 기업들과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