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5일 아시아증시에서는 중국증시의 하락세가 도드라졌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31.06포인트, 0.95% 하락한 3248.48에 마감하며 최근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선전증시는 88.69포인트, 0.76% 하락한 1만1566.39에 마쳤다.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가 하향조정되며 장 내내 하락을 거듭한 지수는 장 후반 소폭 반등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이날 개막한 전인대에 참석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7% 내외로 설정했다고 발표했다. 11년 만의 최저치로 무역증가율 목표치는 6% 내외,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3% 선에서 억제하기로 했다.
종목별로는 중국 은행과 GD전력이 3.07%, 3.40% 급락했다.
일본증시는 반발매수세가 일어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닛케이225지수는 48.24포인트, 0.26% 오른 1만8751.84에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0.44% 오른 1523.72에 마쳤다.
이틀 연속 하락한 지수에 외국인의 반발매수세가 인 것이 강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엔 환율이 119엔 후반으로 상승하고 일본중앙은행(BOJ)가 투자규모를 확대한 것도 상승을 지지했다.
투자자들이 이날 열릴 유럽중앙은행 정책회의와 오는 6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닛케이지수 거래량은 올 들어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일본 중앙은행(BOJ) 기우치 타카히데 위원의 입에 주목했다. 기우치 위원은 "현재 일본의 적정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2% 아래"라며 "구조 개혁과 성장 잠재력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BOJ 목표치 2%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우치 위원은 "중국은 물론 기타 신흥국들의 성장 모멘텀이 약해진 가운데 BOJ의 대규모 자산매입은 시장 매커니즘을 해칠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날 미국에서 헬스케어주가 상승한 데 따라 제약주가 급등했다.
제약회사 에이사이는 머크와 협업해 항생제를 개발한다는 소식에 7.2% 급등했다. 이 밖에 야후재팬과 도레이 산업이 2.75%, 4.74%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현재 319.38포인트, 1.30% 급락한 2만4147을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