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4일 달러/원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해 정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1097.20/1097.50원(매수/매도호가)으로 3일 종가(1096.40원)보다 0.8/1.1원 상승해 움직이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096.50원에서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달러/원 환율 고점은 1097.80원, 저점은 1095.80원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관망세를 보였던 역외환율 영향에 1원 전후의 상승에 그쳤다가 이내 소폭 하락 반전했다. 120엔대에서 상승세가 꺾인 달러/엔 환율이 119엔선 중후반에서 등락하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 금리결정회의와 미국 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다.
전날 호주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더욱 환율 상승 동력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1090원대 후반에서 결제 수요도 유입되고 있다. 이날 재닛 옐런 미 연준(Fed)의장의 뉴욕시민예상위원회 연설도 예정돼 있다.
밤 사이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098.65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현물환율과 1개월물 선물환율간 차이인 스왑포인트(1.45원)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현물환 종가(1096.40원)보다 0.8원 상승한 것이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엔이 120엔대에서 상단이 제한됐고 어제 호주 금리 동결로 이날은 1090원대 후반에서 관망세가 짙을 것 같다"며 "다만 달러화 강세 기조는 여전해 일단은 주후반 고용지표가 확인되면 재차 환율이 위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 같다"고 말했다.
B은행의 외환딜러는 "결제 수요가 유입되고 있으나 아직 네고도 남아있어 수급적으로 상쇄되고 있다"며 "중요한 이벤트들이 주중 연이어 예정돼 있는 상황에 환율 하락이 유리한 환경이나 상하단을 지지하는 재료가 맞서고 있어 전날보다는 제한적인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