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최진혁, 국내 팬미팅서 입대 전 마지막 인사 “잘 다녀오겠습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배우 최진혁이 지난달 28일 서울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2015 최진혁 팬미팅 ‘약속’을 개최했다. [사진=레드브릭하우스 제공]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최진혁 국내 팬미팅에서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최진혁은 2월28일 서울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2015 최진혁 팬미팅 ‘약속’을 개최, 400여 명의 국내 팬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오는 31일 육군 현역 입대를 앞두고 국내 팬들과 마지막 만남의 자리가 된 이번 행사는 최진혁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평소 최진혁과 두터운 친분을 자랑했던 박경림은 편안하고 재치 넘치는 사회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더 블루의 ‘너만을 느끼며’를 부르며 객석에서 깜짝 등장한 최진혁은 미리 준비한 장미꽃을 팬들에게 나눠주며 시작부터 분위기를 후끈 끌어올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에 이어 국내 팬들과의 두 번째 팬미팅으로 최진혁은 전보다 더 진솔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팬들과의 뜻깊은 시간을 이어갔다.

행사 1부에선 팬들의 다양한 궁금증에 직접 답해주는 질의 문답 시간이 진행됐다. 최진혁은 개인적인 질문부터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팬들의 궁금증에 재치 있게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1부의 마지막 순서로 라디오 헤드의 ‘크립(Creep)’을 열창,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팬들을 숨죽이게 했다.

이어 시작된 2부에선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인 만큼 ‘운명처럼 진짜사나이 만들기’라는 코너를 통해 군대에 대한 이야기를 재치 있게 풀어냈다. 일일 훈련 조교로 깜짝 변신한 박경림의 지시로 입대 준비물을 알아보기, 관등성명 연습, 군대 음식인 ‘건프레이크’를 만들어 시식해 보기도 했다. 또한 이벤트로 세 명의 팬들을 선발해 팔씨름, 2인 줄넘기, 윗몸 일으키기 등 체력테스트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팬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다. 팬들은 다 함께 ‘최진혁 너뿐이야’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핑클의 ‘영원한 사랑’에 맞춰 최진혁을 기다리겠노라 다짐했다. 팬들의 깜짝 선물에 최진혁도 깜찍한 댄스로 응수 더욱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 공개된 팬들의 영상메시지를 본 후 최진혁은 울컥하는 마음을 추스르며 “제가 원래 눈물이 많은데 오늘은 절대 울지 않으려고 한다. 끝까지 웃는 모습으로 내려가고 싶어서 지금 엄청 노력 중”이라고 자신의 마음을 설명했다. 이어 잘 다녀오겠다는 약속으로 핸드프린팅을 남긴 후 “군 복무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습니다”라는 마지막 인사 후 팬들을 향해 큰절을 해 객석은 울음바다가 됐다. 

팬들의 눈물에 최진혁은 “오늘 행사를 정말 즐겁게 마무리하고 싶었다”며 앵콜곡으로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열창, 끝까진 신나는 무대를 만들며 즐겁게 행사를 마무리했다. 두 시간의 행사가 끝난 후에도 아쉬움에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최진혁은 일일이 악수를 하며 팬들을 배웅, 큰 감동을 선물했다.

한편 최진혁은 드라마 ‘오만과 편견’ 성공적으로 마친 후 홍콩, 도쿄, 대만 등지에서 투어 팬미팅을 개최, 이번 국내 팬미팅을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입대 전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오는 31일 육군 현역으로 조용히 입대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