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28일 오후 방송된 KBS 1TV 2부작 드라마 ‘눈길’(극본 유보라, 연출 이나정)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처소에 끌려온 후 스스로 목숨을 끊길 원하는 강영애(김새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위안부 처소 관리자는 강영애의 죽음을 말리며 억지로 피임약을 먹으려 했다. 하지만 강영애는 끝까지 거부했고 결국, 관리자는 최종분(김향기)에게 “얘가 죽으면 너도 죽는다. 죽지 못하게 지켜라”고 밤새 강영애의 곁을 지킬 것을 강요했다.
하지만 다음날 눈을 떴을 때, 강영애는 이미 사라진 후였다. 강영애를 찾아 헤매던 최종분은 강 근처에서 물에 빠져 죽으려고 하는 강영애를 발견, “살아서 돌아가자”며 그를 말렸다. 하지만 그때 두 사람을 쫓아 온 일본군이 총을 겨누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눈길’은 광복 70주년 특집 드라마로 일제의 수탈 속에서 가난이 지긋지긋했던 최종분과 그가 동경했던 예쁘고 공부 잘하는 동네 친구 강영애, 두 소녀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우정을 다룬 이야기다. 3월1일 오후 10시30분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