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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카라 故 소진에 대한 에이젝스 형곤의 발언이 화제다. [사진=형곤 트위터]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베이비카라 소진의 사망에 대해 그룹 에이젝스의 형곤(27)의 발언이 화제다.
에이젝스 형곤은 25일 베이비카라 소진의 사망 소식 이후 애도 물결이 이어지자 이에 대해 "이쪽 일을 같은 날에 시작한 연습생 동기로써 나도 비록 이런 말할 자격은 없지만, 살아 생전 이렇게 관심 좀 가져주었으면.."라는 말을 남겼다.
이어 형곤은 "충격과 후회와 아쉬움과 자기 반성.. 그러니 그 누구도.. 이제와서 어줍잖은 말들로 SNS 따위로 위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일침을 날렸다.
이후 형곤의 트위터 내용이 논란이 되면서, 그는 이 글을 삭제했다. 형곤은 "전달하려는 의도와는 다르게 오해의 소지가 있어 글을 지웠습니다"라며 삭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살아 생전 더 관심 가져주지 못한 제 자신이 후회스럽다는 점, 그리고 SNS로 이렇다 저렇다 오해와 추측 욕설들이 난무한 상태의 글 등을 비판한 건데 경솔했다면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앞서, 베이비카라 소진은 24일 오후 2시7분쯤 대전 대덕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소진이 해당 아파트 10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한편, 베이비카라 소진은 지난해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생방송에 진출하는 멤버로 선정됐으나 카라의 새 멤버로 합류하지는 못 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