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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식 상팔자` 조관우 아들 "지금의 엄마에게 감사하다" [사진=JTBC] |
25일 방송되는 JTBC 90회에서는 '사춘기 고발카메라' 후 확달라진 가족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시로 '욱'하기 일쑤였던 최준용의 아들 최현우가 출연했다.
최준용은 아들과 함께 직접 수제비를 만들며 조부모님께 대접하기는 물론, 함께 배드민턴을 치며 부자간의 정을 돈독히 해 보는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조관우의 아들 조현 군은 "최준용 아저씨와 현우의 일상을 보면서 현우가 아직은 아빠의 관심을 어색해하는 게 느껴졌다. 현우가 아빠랑 오래 떨어져 살다가 같이 산지 얼마 안 돼서 그런 것 같은데 나는 그게 무슨 마음인지 알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조현 군은 "나도 처음부터 지금의 엄마랑 같이 산 게 아니라서 엄마의 관심이 집착처럼 느껴지고, 점점 불만이 커져서 반항하던 시기가 있었다"며 "그런데 엄마는 날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노력하고 계신다. 그런 엄마께 굉장히 감사하다. 현우도 더 크면 아빠의 마음을 확실히 알 거다"고 고백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아들 조현 군의 말을 들은 조관우 아내 손혜련은 "(현이가 반항할 때) 굉장히 힘들었다"라고 끝까지 말을 잇지못하고 눈물을 흘려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부모자식간의 소통쇼인 '유자식 상팔자'는 25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