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맑고 신선한 해표~ 해표~ 식용유'. 익숙한 이 문구는 국내 대표 장수 브랜드이자 국내 대표하는 식용유의 광고 슬로건이다.
지난 1971년 첫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해표 식용유는 2004년 참치 명가 사조그룹으로 편입되어 '사조해표'로 사명을 교체하고 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20일 사조에 따르면 해표는 지난 1966년 동방유량로 창립해 1971년 경남 진해에 국내 최초로 현대식 자동설비의 대규모 식용유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해표'라는 국내 최초의 대두유 브랜드로 식용유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동물성 기름을 주로 사용하던 소비자들에게 콩기름으로 만든 식용유를 선보이며 '콩기름이 유용한 식용기름'이라는 인식의 전환을 가져왔으며 식생활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소득 향상과 식생활 개선으로 식용유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 제품 공급이 모자라는 현상까지 벌어졌다. 출시 이후 1997년까지 26년간 평균 시장점유율 70%를 웃돌 만큼 큰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꾸준한 브랜드 관리와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해표식용유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조사'에서 식용유 부문이 개설 된 이례 단 한번도 1등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2014년까지 15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사조해표 식용유는 여러 수치를 통해서도 국내 대표 식용유로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1971년 출시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약 59억병(500ml 기준)을 팔아치웠다. 그 동안 판매 된 제품을(가로 7cm) 한 줄로 세우면 지구(4만km)를 10바퀴나 돌 수 있는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올해 60억병 판매 돌파가 확실 시 되고 있는 만큼 식용유 업계에 또 다른 큰 기록을 세울 수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사조해표 관계자는 "해표가 콩기름(대두유)의 대표 브랜드로 설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소비자들의 한결 같은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관리와 꾸준한 제품 개선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아가는 동시에 해표의 전통과 역사를 이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