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알카에다 연계
[뉴스핌=김성수 기자] 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북동부 중심 도시인 마이두구리 부근 마을을 공격해 최소 21명이 숨졌다.
13일(현지시각) AFP통신이 목격자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보코하람 단체 2곳은 아키다와 음부타 등 각각 다른 마을을 공격했다.
무스타파 아바기니 촌장은 "아키다 마을에서는 보코하람이 12명을 살해했다"며 "음부타 마을에서도 9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음부타 마을의 한 목격자도 보코하람 대원들이 상점과 가정집들을 파괴했다고 전했다. 보코하람은 아프리카 중북부에 위치한 차드의 한 마을도 공격해 1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보코하람은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로 지난해 5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보코하람을 알 카에다와 연계된 테러단체로 규정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