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현대중공업이 2014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기본급 인상안을 추가 제시, 진통을 겪고 있는 임단협이 합의에 이를지 주목된다.
11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회사측은 2014년도 임단협 73차 교섭에서 기본급을 근속연수 기준 최대 5만7000원까지 차등 인상하는 내용의 추가안을 제시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10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73차 임단협 교섭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측 추가 제시안을 놓고 논의를 시작, 이날 오전 10시부터 교섭을 속개 중이다. 사측이 기본급 인상안을 추가로 제시함에 따라 임단협 2차 합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교섭 진행 중인 상황으로, 아직 결론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노사는 지난해 12월 31일 기본급 3만7000원(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직무수당 1만원 인상(기본급에 포함), 격려금 200만원, 통상임금의 150%를 주식으로 지급,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긴 1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나, 지난달 7일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바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 노사는 1차 잠정합의 이후 한 달여 만인 지난주 교섭을 재개, 지난 6일 71차 교섭에 이어 9일 72차 교섭을 진행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