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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서지수가 화제다. [사진=서지수 페이스북]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여자 프로게이머 서지수(30)의 SNS 사진이 화제다.
서지수는 스타크래프트 여성 프로게이머로, 지난 2012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가 3년만에 다시 복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로게이머 서지수는 2002년 하반기 'Soul'(현 'STX Soul')에 입단하며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 스타크래프트에서 사용하는 종족은 테란이다. 여성부 리그는 거의 휩쓸다시피해 '여제'라는 별명을 얻었다. 남성 게이머들의 전유물로 알려진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시절 유일한 여성 선수로 남자 게이머들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매번 이슈가 됐다.
서지수는 프로리그 출전 경험도 있지만 5전5패로 승리를 거둔 적은 없다. 그러나 이벤트리그나 예선 경기에서는 간혹 남성 게이머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WCG 2005' 예선에서 홍진호에게 완승하며 큰 이변을 일으켰다. 스타리그 우승자 최진우를 꺾기도 했다.
서지수는 특히 빼어난 미모와 몸매, 뛰어난 실력으로 게임 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서지수의 SNS에 공개된 사진에 팬들은 "여신" "더 예뻐졌다" "미모 여전하다" "언제 어디서든 그저 아름다워" 등 댓글을 달며 미모를 극찬하고 있다.
한편, 서지수는 은퇴 이후 2세 연하의 남성과 결혼했으며, 연기자 동생인 서지승과 같이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쇼핑몰은 프로게이머 시절 쓰던 ID '토스걸'의 이름을 따왔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