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방학 및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 가는 여행객들은 미리 홍역 예방접종을 받고 출국할 것을 10일 당부했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고 홍역에 노출되면 감염률이 90%로 높기 때문에 해외여행 전 사전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홍역 예방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어린이, 청소년 및 성인의 경우 출국 전 2회 접종 완료 또는 적어도 1회 접종을 권했다.
또, 홍역 1차 접종시기보다 이른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홍역 유행국가로 해외여행을 떠난다면 1회 접종을 받고 출국할 것을 권고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는 전년도 보다 4배 가량 많은 442명의 홍역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동남아(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및 중국 여행 중에 홍역에 감염돼 귀국한 여행객이 예방접종력이 없는 소아 또는 집단생활을 하는 대학생 등에게 전파시킨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특히 발열 및 발진 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입국시 발열과 발진 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하고,귀가 후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