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0일 2월 옵션만기일에 대해 매물 부담이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송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12일로 예정된 만기를 앞둔 프로그램 매매 상황은 양호하다"며 "만기는 큰 이슈가 되지 못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프로그램 매매가 배당락 직후 1월 옵션만기 이전까지 1조원 가까운 매도가 나왔지만 1월 만기 이후 매수로 돌아서 전날까지 1조원 넘는 순매수를 나타냈다"며 "1조원 이상이 외국인 중심의 비차익거래 매수였고 차익거래 순매수는 2000억원 미만이었다"고 설명했다.
증권의 비차익거래 누적 순매수 규모 2000억원을 차익거래로 간주할 경우 1월 만기이후 누적된 차익거래 순매수는 최대 4000억원 수준이다.
강 연구원은 "대부분 선물 베이시스 1포인트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유입된 물량"이라면서 "청산을 위해서는 최소 베이시스 0.1~0.2포인트 이하 축소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베이시스가 0포인트에 근접하면 가능한 차익거래 매도 청산금액은 2000억원 부근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최근까지 베이시스가 0.7포인트 이상이라 양호한 편이기 때문에 매도를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까지 스프레드가 0.4포인트 이상인데다 더 확대되고 있어 현재까지 누적 물량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선물 베이시스 1.0포인트 이상에서는 프로그램 매수, 0.2포인트 이하에서는 제한적인 매도(2000억원 미만)가 나타날 것"이며 "만기 매물부담(컨버젼)은 선물-합성선물 스프레드가 0.2포인트 이하로 축소될 경우 일부 매도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컨버젼이 나타나더라도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만기는 특별한 이슈가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