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9일 달러/원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6일 종가보다 5.2원 오른 1094.9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8.3원 상승한 1098.00원에서 개장한 달러/원 환율은 이날 고가 1099.90원, 저가 1094.30원을 기록했다.
주말 사이 발표된 미국 비농업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여 개장 초 달러/원 환율의 상승 압력이 강했다.
다만 오후 들어 호주달러가 반등했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꾸준히 유입됐다. 1100원선에 다다르자 고점인식에 추격매수가 자제되는 분위기였다. 이에 별다른 모멘텀이 없던 달러/원 환율은 추가 상승 랠리를 벌이지 못하고 1090원 중반 수준에서 마감했다.
김문일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오전까지는 개장 직후의 상승세가 이어졌는데 정오 이후 호주달러가 반등하면서 상승폭을 줄였다"며 "1100원선 저항이 이어지면서 달러 매수심리가 살아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밤 사이 달러화가 랠리를 워낙 많이 벌인 상황인데다 고점 인식에 1100원선 목전에서 추격매수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네고물량도 유입돼 위쪽이 막혔다"며 "장후반으로 갈수록 롱처분 쪽으로 분위기가 흘렀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