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78% 늘었다. 저유가 시대에 2차전지 시장에 대한 일부 걱정이 있지만 중국 시장으로 진출을 늘려 대응하겠."
박명관 디에이테크놀로지 대표는 5일 서울시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실적 성장과 올해 경영 방침을 이같이 밝혔다.
2차전지 설비 개발·제조업체인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8억7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8%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7% 증가한 40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28억6000만원으로 37.4% 늘었다.
이에 박 대표는 "모바일 등 소형 IT기기와 전기차를 필두로 2차전지 시장 활성화가 주요 2차전지 제조업체들의 설비투자로 이어지면서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수혜를 입었다"고 말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의 주요 제품인 노칭(notching)과 폴딩(folding)은 글로벌 점유율 1위다. 주 거래처는 LG화학과 LG전자다. LG향 매출이 전체의 80% 가량 차지한다.
박명관 대표는 올해 수출 확대와 2차전지 매출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매출처 다변화를 위해 중국과 일본 시장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해외매출 비중을 기존 42%에서 올해 53%까지 올리도록 노력할 것이다. 지나해부터 해외 신규거래선 확보를 위해 접촉을 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저유가 시대를 맞아 해외 진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저유가 시대인 지금 2차전지 산업 발전 속도와 필요성이 낮아진다는 우려가 있다"며 "중국은 환경오염이 심해 전기차 필요에 대한 의지가 강하므로 중국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차전지의 매출 비중도 기존 78%에서 87%까지 늘리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가 지난해보다 각각 31.9%, 31.4% 늘은 532억원과 64억원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