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바다의 제국’은 동, 서양 근대의 역사를 전면적으로 되짚어보는 다큐멘터리로, 동·서양이 본격적으로 교류를 시작했던 ‘대항해시대’부터 ‘아편전쟁’까지 약 400여년의 역사를 ‘교역’과 ‘자본축적’이라는 경제적 측면을 중심으로 바라본다.
‘바다의 제국’ 제2편 ‘부(富)의 빅뱅’에서는 서양의 설탕 무역과 여기서 비롯된 역사적 주요 사건들을 짚어 본다. 17세기, 동양에 마땅히 팔 물건이 없었던 서양이 선택한 것은 삼각무역이었다. 네덜란드는 아시아시장에서 삼각무역을 하며 부(富)를 키워나갔다.
이런 무역 방식을 본격적인 산업에 적용한 것이 영국이었다. 영국은 설탕이라는 세계상품의 중요성을 알고 노예무역과 아메리카 식민지를 연결하는 설탕플랜테이션 산업을 시작하며 엄청난 부(富)를 얻게 된다.
서양은 바다를 단순한 ‘길(ROUTE)’로 본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로 바라보았기 때문에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이 설탕플랜테이션은 ‘자본주의’라는 새로운 생산양식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KBS 특별기획 ‘바다의 제국-부(富)의 빅뱅’은 30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