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현대제철이 원가절감 노력과 냉연부문 효과나 나타나며 지난해 영업이익 1조를 돌파했다. 국내 철강산업의 부진에도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 동반 상승하며 매출 규모뿐만 아니라 내실 챙기기에도 성공했다.
현대제철은 29일 지난해 영업이익 1조4400억원, 매출액 16조32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각각 100.9%, 25.1%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9.0%로 전년대비 3.4%포인트 올랐다.
현대제철은 고정비 절감하고 설비 및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5327억원의 원가절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또 냉연부문 합병에 따른 생산 및 품질 통합관리로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1609억원의 합병시너지 효과를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부채규모도 축소됐다. 2013년 3고로 완공으로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됨에 따라 2013년 12조7004억원에 달하던 차입금을 11조9884억원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120.1% 수준이던 부채비율을 108.8%로 11.3%p 낮아졌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도 철강업계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 및 고객 맞춤 솔루션 마케팅을 강화해 올해에는 판매량 1972만톤을 달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