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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규리가 철권7 실력을 과시한 가운데 테이의 철권 실력도 새삼 화제다.[사진=SBS `한밤의 TV연예`캡처] |
[뉴스핌=이나영 인턴기자] 배우 남규리가 철권 실력을 과시한 가운데 가수 테이의 철권 실력도 새삼 화제다.
남규리는 28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이벤트 매치에서 챔피언 '무릎' 배재민을 상대로 승리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와 함께 철권 마니아로 알려진 테이의 철권 실력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1년 4월 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스타 어디에 빠졌어요?"라는 주제로 스타들의 독특한 취미를 공개하는 코너에 테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 앞서 테이는 깔끔한 옷차림으로 오락실에 앉아 철권을 하는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당시 테이는 '노래 따윈 끊은지 오래다'라는 철권 아이디의 의미를 묻자 "게임계에도 무림 세계처럼 타지에서 온 사람을 배척하는 경향이 있다"며 "단순한 마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테이는 '철권'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서로 대전이 끝나면 잘 싸웠다며 정중하게 인사를 한다"며"일탈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쾌하다"고 철권 마니아임을 인증했다.
한편 28일 남규리는 챔피언 '무릎' 배재민과 철권 대결에서 1라운드를 내줬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화려한 공중 콤보로 분위기를 주도하며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남규리는 3라운드 철권 대결에서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하게 공격을 이어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4라운드는 배재민에게 내주었지만 마지막 5라운드에서 레이지아츠를 사용하면서 남규리의 철권 대결은 극적인 승리로 끝을 냈다.
[뉴스핌 Newspim] 이나영 인턴기자(lny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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