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승환 기자] 27일 국채선물시장이 약세로 출발했다.
연이은 채권 강세로 장기물 금리가 사상 최저수준에 도달하면서 레벨부담에 대한 인식이 반영됐다. 밤사이 미국채 금리가 상승했고 이날 아침 발표된 1월 소비자심리지수(101→102)가 호조를 보이면서 약세 분위기를 형성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27~28일)를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이 부재한 가운데 금리 부담에 대한 조정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밤 미국채 금리는 그리스 총선 결과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미국 동북부 지역 폭설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3bp 상승한 1.824%를 기록했다.
오전 9시 45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5틱 하락한 108.52를 나타내고 있다. 108.51~108.53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20틱 하락한 123.80에 거래되고 있다. 123.83으로 출발해123.77~123.86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오늘 시장은 미국장에 연동해 조정 시도가 예상된다"며 "지난밤 미국장에서 FOMC를 앞두고 줄이고 가자는 이익실현 매도가 나오는 등 글로벌 채권 금리 인하 기조에 대한 일부 조정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FOMC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 한 글로벌 금리 인하 흐름에 의해 밀렸던 부분은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동진 삼성선물 연구원은 "그리스 총선 결과가 나오면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됐고 오늘 아침 발표된 소비자심리지수가 호조를 보이는 등 심리적으로 채권 약세 재료가 강하다"며 "밤사이 미국채 약세의 영향으로 밀리는 장이 타나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