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3일 중국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결정 소식과 제조업 경기 둔화에 따른 추가 부양책 기대가 증시를 지지했다.

HSBC는 중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8로 직전달 49.6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12월과 같은 수치를 보일 것이라던 전문가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여전히 기준치인 50을 하회하면서 경기 위축세를 시사했다.
주간 기준으로 이번주 상하이지수는 11월 첫째주 이후 12주 만에 처음으로 하락 마감했다. 지난 19일 일부 증권사들에 대한 추가 신용 거래 제재 조치가 이뤄지면서 7.70% 하락한 상하이지수는 이후 회복 흐름을 보여왔으나 주 초반 하락폭을 만회하는 데는 실패했다.
일본증시는 ECB의 양적완화 훈풍에 강세 마감했다.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82.73포인트, 1.05% 상승한 1만7511.75로 마감했다. 오후 4시 2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12% 하락한 118.34엔 유로/달러 환율은 0.27% 내린 134.18엔에 거래되고 있다.
겐조 키무라 스미토모미츠이 트러스트 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드라기 총재가 드디어 큰 결정을 내렸다”며 “금리를 올릴 미국을 제외하면 다수의 중앙은행들이 큰 규모의 완화로 정책을 변경하고 있고, 다른 중앙은행에 압력을 가할 수도 있어 위험 자산에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01.43포인트, 1.08% 오른 9470.94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287.07포인트, 1.17% 오른 2만4809.70을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