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강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왕양(汪洋) 중국 부총리와 만나(사진) 삼성의 중장기적인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중국 지방 정부 및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 의지를 전달했다.
이 부회장은 23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중국 방문의 해'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 중인 왕양(汪洋) 중국 부총리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삼성의 중국 사업 추진 현황 소개와 중장기적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부회장은 "한중 양국 간 인적 교류 증가로 신라호텔과 용인 에버랜드 테마파크를 찾는 중국 고객들이 늘었다"며 "중국 지방 정부 및 기업과도 협력을 확대해 한중 교류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2월 중국 베이징에서 왕양 부총리를 접견한 바 있다.
왕양 부총리는 중국 충칭시와 광둥성 당서기를 지내며 경제개혁의 중심에 있는 중국 정부 내 유력 지도자다.
한편, 이 부회장은 글로벌 최대 시장이자 삼성의 핵심 전략지역인 중국 사업 확대를 위해 중국 정부 인사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과는 최근 2년간 4차례나 접견했다. 지난해에는 왕양 부총리를 비롯해 리커창 부총리, 후춘화 광둥성 당 서기, 마카이 경제담당 부총리 등 중국 인사들과도 지속으로 만나왔다.
지난 2013년에는 류옌둥 중국 부총리,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도 만나 중국 시장 공략에 공을 들였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