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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에서 완벽한 인도남자의 실체를 밝힌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홈페이지]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복잡한 여자관계를 가진 인도 남자의 실체를 밝히고, 양양화재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본다.
16일(금)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한국인 여행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카페를 운영 중인 인도남자의 복잡한 여자관계와 그의 실체를 폭로한다. 또 이웃과 그 자녀까지 무자비하게 살해한 양양 화재사건의 방화범의 진실을 추적할 예정이다.
이날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공공의 적이 된 달콤한 인도남자 버니(가명)가 한국에 머무는 진짜 이유를 알아본다.
돋보이는 외모에 스스럼 없는 성격, 친절한 서비스로 인도를 찾는 한국 여성 여행자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버니는 복잡한 여자관계로 결국 임신한 아내 미연 씨(가명)에 의해 실체가 폭로된다. 인도여행정보 게시판에 글을 올리자 게시판은 마비가 될 정도.
게시판 운영자는 루머를 파악하던 중 그가 인도 여성 성폭행 사건으로 10개월간 수감 생활을 했다는 인도 현지의 신문기사를 발견해 사실을 알리고 경고글을 올렸다. 문제는 버니가 자신과 관련된 부정적인 글들을 지우고 작성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고소만 할 뿐, 버니의 행방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
버니는 미연 씨를 유혹해 혼인신고를 마치고 합법적으로 한국에 들어왔다고 전한다. 그러나 그는 아내가 출산할 때 다른 여성을 만나고 있었으며 아들에 대해 관심도 보이지 않고 있다. 이혼을 요구하자 아들에 대한 면접 교섭권만 신청할 뿐 찾아오지 않았다.
미연 씨는 그가 과거 한국 여성과 한국에 대한 집착이 있다고 기억하고 있어 그가 여전히 한국에 머무르는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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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에서 양양화재사건의 전모를 밝힌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홈페이지] |
세 명의 아이들과 그 어머니로 알려진 희생자들은 일반적인 화재 희생자들과 다르게 잠을 자듯 똑바로 누워 있는 모습으로 발견, 현장에서는 방화를 의심케 하는 흔적이 발견돼 충격을 줬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남편이 범인일지 모른다는 소문이 돌던 가운데, 피해자 어머니와 각별히 지내던 이웃의 친한 언니가 용의자로 검거됐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피해자 여성이 빌린 1800만원에 대한 빚 독촉과 장애가 있는 자신의 아들을 무시한 것에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용의자 이 씨는 사건을 자살로 위장하거나 피해자의 남편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고 한 점, 친밀한 관계를 이용해 수면제를 먹인 후 방화를 저지른 차분한 범행, 다시 현장에 나타나 목격자 행세를 하며 경찰의 수사에 혼선을 준 점 등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빚 독촉이라는 표면적 이유 뒤에 숨겨져 있는 진실을 파헤쳐본다.
완벽한 인도 남자 버니의 한국행 이유와 양양화재사건의 숨겨진 전말은 16일(금) 저녁 8시55분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