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교보증권은 14일 SKC코오롱PI에 대해 성장성 및 수익성이 큰 것을 감안, 향후 주가가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방열시트의 높은 성장성 및 수익성을 감안했을 때, 주가 재평가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SKC코오롱PI는 SKC와 코오롱인더가 합작한 폴리이미드(PI)필름 조인트벤처(JV)회사다. PI필름은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원재료인 연성동박적층판(FCCL)의 핵심 원재료로서, 화학업종이지만 전방산업은 IT기기다. 수출 비중 50%이나 매출 비중이 커지고 있는 방열시트필름을 전량 수출함에 따라 수출 비중이 점차 늘고 있다. 글로벌 생산능력(Capa.) 기준 3위(연간 2100톤(t))이지만, 지난해 생산량은 일본 카네카와 시장을 양분하는 수준이다.
김 연구위원은 "지난해 매출액은 2013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고,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내 전방산업 성장둔화에도 외형이 감소하지 않은 이유는 중화권 방열필름 수출 증가가 가장 큰 이유"라고 언급했다.
이어 "수익성은 매출 정체로 소폭 하락했지만, 성장성이 높은 방열필름 매출액은 지난해 250억원 증가했다"며 "방열시트 업체들 실적 감안 시 관련 매출액 증가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가 인하 및 소송 비용에 대한 우려도 크지 않다.
김 연구위원은 "IT세트기기에서 차지하는 PI필름 원가계산 어려워 단가인하는 원재료 가격 인하로 인한 자연하락 정도"라며 "경쟁사와의 특허소송도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까지 매년 100억원씩 발생하던 소송비용도 50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주가는 지난해 실적에 소송비용 감소분 50억원만 반영한 올해 예상실적 기준으로도 주가수익비율(PER) 7.8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방열시트의 높은 성장성 및 20% 후반의 높은 수익성 감안 시, 주가 재평가 작업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