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
13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노조가 지난 12일 오전 6시 30분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진행한 통상임금 관련 쟁의행위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투표 인원의 96%가 찬성했다.
이날 투표에는 총원 6874명 중 5649명이 참석, 82.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체 투표자의 96.4%인 5446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반대는 198표(3.5%)에 그쳤다. 1225표는 기권했고 5표는 무효 처리됐다.
이번 쟁의행위 가결이 실제 파업으로 이어지게 될 경우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4년간 이어온 무분규 임단협 타결 기록은 깨지게 된다.
앞서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지난해 통상임금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해 임단협을 마무리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애초 동종업체 임단협 결과를 참고로 통상임금 관련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었다"며 "동종업체 임단협이 난항을 겪으면서 이 같은 상황에 이르렀지만, 노조와는 지속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오는 22일 교섭을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