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9일 채권시장이 약세로 출발했다.
전날 글로벌 시장에서 유가가 이틀 연속 상승해 위험자산에 소폭 힘이 실렸다. 이에 그간 강세를 보였던 미국채는 약세로 마감했고 국내시장도 장 초반부터 금리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외국인이 10년선물을 순매도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다만 ECB(유럽중앙은행) 양적완화 이슈가 이어지고 있고 여전히 안전자산에 우호적인 재료가 많아 밀리면 사자세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따라서 좁은 박스권이 지지되는 모습이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4bp 상승한 2.01%로 마감했다.
오전 10시 01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4틱 하락한 108.32를 나타내고 있다. 108.31~108.35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8틱 내린 121.32에 거래되고 있다. 121.35로 출발해 121.25~121.43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미국채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며 주말을 앞두고 거래가 지지부진하다"며 "외국인이 10년선물을 매도 중이지만 박스권 관망세가 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레벨부담이 좀 덜어지고 있으나 유동성이 워낙 괜찮고 아직 대외 상황이 썩 좋지 않아 언제든 매수세가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라며 "당장 방향성 배팅하기에는 어려워 내주 금통위에 대비하며 제한적으로 움직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